타이어의 내구성을 위한 카본블랙
예전에는 차들 색깔이 회색,흰색 아니면 검정색으로 단순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빨간색,파란색,녹색,보라색 등등의
형형색색의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다니는 드라이버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십년 전부터 바뀌지 않는 것이 있는데 바로 타이어의
색깔입니다.
타이어의 색깔도 알록달록하다면 더 특이한 자신만의 차량을 만들 수 있는데
왜 타이어는 유독 검정색일까요?
타이어는 천연고무와 합성고무를 섞어서 만드는데 여기에 다른 성분이 첨가되지
않는다면 본래의 색인 하얀색 내지는 노란색을 띄겠죠.
하지만 타이어가 까만 이유는 타이어의 내구성을 위해서 넣는 카본성분때문입니다.
이 카본블랙이라는 성분은 탄소가루로 타이어의 내열성, 내마모성, 내노화성등
전체적인 내구성을 증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괜히 검정색을 띄는 것이 아니라 카본블랙이라는 성분이 까맣기 때문에 타이어도 어쩔수 없이
까매진 것입니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신발역할을 하는 중요한 녀석입니다.
또한 타이어는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나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고속도로 등을 달리기때문에
디자인보다 실용성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타이어는 무조건 검은색이여야 할까요?
실리카를 첨가한 고무를 사용해서 만든 타이어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색을 입힐 수 있습니다.
실리카란 모래에서 추출한 소재로 아직은 카본블랙에 비해 가격이 비싸서 많이
사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차량의 성능개선에도 효과적이어서 사용성이 증대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겨울철 타이어가 덜 얼기 때문에 안정성이 좋고 연비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실리카 타이어가 상용화 되면 타이어에서도 다양한 색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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