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퇴행성 뇌질환 파킨슨병
인간의 수명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에따라 노인성 질환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인데
현재의 의학기술로 수명은 연장시켰지만 건강수명은 그리
크게 연장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신경퇴행성 질환의 발병빈도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신경퇴행성 질환은 뇌가 나이먹음에 따라 퇴행되면서 발생하는 퇴행성치매
파킨슨병, 루게릭병등이 있습니다.
신경퇴행성 질환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급속도로 증가하는 모양새를
보여주는데 그 질환의 환자도 고통스럽겠지만 환자를 보호하는 가족
역시 고통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2025년이 되면 세명중 한명꼴로 만 60세 이상의 노인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외적인 질병 치료기술은 눈에 보일정도로 늘어났지만
뇌에 관해서는 아직 미지에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1817년 제임스 파킨슨이라는 의사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병명인데
파킨슨병의 원인이 밝혀진 것은 1960년대 정도입니다.
이 병은 도파민과 큰 관련이 있는데 도파민을 분비하는 중뇌 가운데에 있는 검정색
뇌세포 조직인 흑질의 손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흑질의 파괴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으로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이
유입되었거나 유전적요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도파민의 부족으로 인해 운동장애가 생기는 것이죠.
파킨슨병은 현실적으로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 아닙니다.
하지만 병을 호전시킬 수 있는 치료법들은 나와있습니다.
도파민 부족을 보충해 주어야 하는데 도파민은 직접주입한다고 해서
뇌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레보도파라는 도파민의 전구물질을 통해 뇌-혈액간의 장벽을
넘어 가야 합니다.
파킨슨병에 걸린 유명한 사람으로는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
교황 바오로 2세 등이 있습니다.
무하마드 알리는 말그대로 전설의 복서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는
빠른 주먹의 소유자 였지만 파킨슨병앞에서는 무력했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인 42세에 파킨슨 병이 발병했다고 하니
나이가 젊다고 해도 안심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파킨슨병은 치료를 받는다면 진행속도가 느리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재활치료 및 약물치료를 꾸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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