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은 변온동물이었을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파충류는 변온동물입니다.
변온동물이란 바깥의 온도에 의해 체온이 변하는 동물들을 말합니다.
변온동물에는 무척추동물, 파충류,양서류,어류 등이 있는데
이들은 체온을 조절하기 힘든 겨울철에는 동면에 들어가고는 합니다.
또한 변온동물은 추울때는 에너지 소비가 극도로 적어지기 때문인데
그래서 적은양의 먹이를 먹고도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흔히들 공룡이 파충류의 조상이라고 알고 있고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현존하는 파충류가 변온동물이라고 과거에 살았던 공룡이
변온동물이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오류입니다.
파충류나 변온동물의 경우에는 겨울보다 여름에 뼈가 더 빨리 자라기
때문에 뼈에 나이테가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공룡의 뼈에는 온혈동물과 같이 뼈에 나이테가 없습니다.
하지만 뼈의 나이테를 바탕으로 공룡은 변온동물이라는 설이 깨졌는데
그 이유는 뼈의 나이테는 변온동물뿐 아니라 반추동물의 대퇴골에서도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공룡이 모두다 변온동물이라면 빙하기 때에 동면에 들어 영원한
잠에 빠지게 됐을 것입니다.
공룡이 다양한 기후와 다양한 시대에 살았다는 것을 보면
변온동물인 공룡도 있고 온혈동물인 공룡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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