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실린과 곰팡이의 치유력

Posted by 밥쏬
2016. 3. 24. 07:51 의학 생명
곰팡이에게 치료능력이 있다는 사실은 인간이 자연에서 스스로 발경했기 때문에 누구의 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곰팡이를 일부러 길러 치료제로 사용했다는 기록은 스리랑카에 있는데 기름에 구운 케이크를 붕대대용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예전에 전쟁이 나면 총상이나 화학무기에 의한 죽음보다는 상처에 의한 감염등으로 많은 군인들이 죽었습니다.
플레밍은 감염에 의한 사람들의 죽음에 안타까워하며 연구를 했습니다.
그러다 독감에 걸린채 실험에 몰두하게됩니다.
 
 배양균이 담긴 페트리 접시에 그는 코를 훌쩍거리다가 우연히 콧물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리고 잠시 뒤 확인한 결과 배양균이 사라진 것입니다.
이로인해 플레밍은 항균제 라이코자임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플레밍은 우연한 발견에 놀라긴 했지만 그것이 무엇이 원인인지는 잘 몰랐다고 합니다.

그 이후 10년 후 유대인 생화학자 체인은 푸른곰팡이에 대한 플레밍의 실험이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동물실험에 적합한 페니실린을 만들어 냈습니다.
여기에서도 우연이 있는데 그들을 실험대상으로 기니피그를 원했지만 쥐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기니피그에 페니실린은 독약이였으므로 기니피그를 받게 됐다면 페니실린의 발달은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페니실린의 발견으로 인해 죽지 않아도될 사람이 죽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습니다.
페니실린은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가끔 페니실린쇼크라고 불리는 알러지 반응이 보이는 환자도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또한 페니실린에 내성을 가진 세균들도 등장하고 있는데 항생제 남용으로 인한 문제입니다.
미래에는 페니실린보다 뛰어난 항생제도 우연을 통해 발견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