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이 필요없는 처녀생식(단성생식)
인간에게 있어 남자 없이 여자만이 아이를 낳는 것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무척추동물에게서는 수컷없이 암컷이 스스로 알을
낳고 거기서 다시 암컷이 태어나는 단성생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 말로는 처녀생식이라고도 하는데 남성의 정자가 없이
배아가 성장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물벼룩같은 동물은 급속도로 번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환경의 변화로 위기를 느꼈을때서야 수컷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수컷과의 교배로 생겨나는 알은 알의 껍질이 더 두껍고
건조한 건기에서도 잘 견뎌냅니다.
물벼룩뿐만 아니라 윤충류(플랑크톤의 일종)도 단성생식을 하는데
이 중에서는 수컷이 발견되지 않은 종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척추동물에게서는 매우 드물지만 단성생식을 하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그 중 화분장님뱀은 암컷만이 알려져 있으며 암컷은
염색체가 3개가 한쌍을 이룹니다.
보통 과학시간에 배운 염색체에 의하면 인간을 비롯해 대부분의 동물이
두쌍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이 뱀은 매우 이례적으로 세 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뱀은 세개를 한쌍으로 가지는 유전자를 가진 암컷들을 낳습니다.
남성으로서는 다행히도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에서는
이러한 단성생식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발달로 남성이 쓸모없어 지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문뜩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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